[2010.12.29-30] 1st 가족여행 at 부산 #1 - 27 pics

2011. 1. 2. 00:16여행/부산가족여행-2010

1st 가족여행 at 부산 #1


대전역->부산역->자갈치시장(생선구이백반)->남포동(씨앗호떡)->해운대->호텔->청사포(조개구이)->호텔->광안리->남포동(완당)->부산역->대전역


2010년을 뜻깊게? 마무리 하고자, 준서랑 같이 부산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준서를 맡겨놓고 다녀올까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저번 결혼2주년 여행때도 준서가 보고싶어서 일찍 돌아왔던 기억도 있고..

좀 힘들겠지만, 우리가족 모두 같이 다녀오는 여행이 훨씬 의미가 있을거 같아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테마는 바다구경+맛집탐방 정도가 되겠군요..ㅎㅎ


여행 떠나기 몇일 전부터 눈이 많이 내려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머 운이 좋아서?, 부산에서도 보기 힘든 눈구경을 하고 오긴 했습니다만..ㅎㅎ



난생 처음 지하철 타게된 준서..사람들 많으니 신기해서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가끔 귀요미 표정도 지어 주시고..ㅎㅎ



준서가 유독 밖에 나오면 떼안쓰고 얌전하게 잘 있어주는 덕분에, 여행도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기차 기다리는 동안 아침식사로 머핀 드시고 계신 준서 엄마..

요즘들어 엄마 아빠가 머라도 먹고 있으면, 왜 자기는 안주냐는 듯한 눈빛을 보내기도 합니다..ㅎㅎ



기차 기다리다 잠든 준서..잠들어 있는 모습이 제일 이쁜거 같아요..ㅎㅎ




역시나 ktx 처음 타본 준서..부산까지 가는 내내 안자고 놀았습니다..ㅋㅋ

덕분에 엄마 아빠도 잠도 못자고 같이-_-;;



그래도 보채지 않고 혼자 잘 놀아줘서 다행이었어요..

사람들 많은데 시끄럽게 해서 민폐 끼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터널 지나갈때는 요렇게 눈이 휘둥그래 지기도 하고..ㅎㅎ



엄마랑 손장난도 하고~



날씨가 추워서 한동안 집안에만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바깥구경 시켜주는게 그래도 준서한테 좋은 자극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 같이 사진찍는것은 어려운데..ㅎㅎ 나중에는 카메라 보면서 쌩긋 웃어주는 날도 오겠죠머~



부산역 도착전..기차에서 내릴 준비하고~



부산역 도착기념 인증샷~ 날씨도 좋고, 대전보다 덜추워서 더 좋고!!ㅎㅎ



12시쯤 도착해서, 바로 점심먹으러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여행은 오직 바다구경+맛집이 목표였으므로..ㅋㅋ

자갈치시장 골목에는 생선구이집이 많더라구요, 미리 알아둔 가게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준서가 아기띠하고 잠들어 있어서 비교적 쉽게 밥을 먹을수 있었습니다..ㅎㅎ


생선구이 백반 2인분, 생선은 머 알아서 섞어서 주시더군요..ㅎㅎ

생선도 맛있었고, 밑반찬이랑 선지국도 괜찮더라구요~



점심먹고, 바로 후식으로 호떡먹으러..ㅋㅋ

남포동 PIFF광장 근처에 호떡파는집이 많은데요, 그중에 아저씨 두분이서 만드시는곳이 원조라고 하더군요..

역시나 줄이 길어서 십분정도 기다린듯~




드디어 우리차례, 일인당 한개씩만 살수 있습니다..ㅋㅋ




씨앗 호떡이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호떡에 배를 가르고 안에 여러 씨앗종류를 넣어 주시더군요..

색다른 맛은 있었지만, 준서엄마랑 저는 그냥 호떡이 더 낫다 싶더라구요..ㅎㅎ



이곳에서 먹을것은 다 먹었으니..ㅋㅋ

해운대 가는 버스 기다리고 있는 중~



엄마 닮아서 속눈썹도 미인 준서..ㅎㅎ

어서가서 해운대 바다구경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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