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8. 00:06ㆍ일상/아내와의일상
온유 태어나기 전에..가족끼리시원한 곳이라도 다녀와야 겠다 생각해서펜션을 예약했었다.
장마가 겹치는 바람에 어쩔까 하다 취소를 했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와서? 취소하기를 잘했다 싶었고..ㅋㅋ
대신에 아버지 회사에서 부모님, 동생, 우리 부부 +온유 6식구같이바베큐 파티를 했다~
오늘 메인 메뉴는 돼지목살+삼겹살 왕소금 숯불구이~ 감자 구이는 옵션으로:)
다른거 필요없이 숯불에 왕소금과 후추조금해서 구워내면 아주 맛있다.
고기 먹을때 상추, 깻잎, 오이는 필수~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한컷~ 날씨도 더운데 동생이 고기굽느라 수고를 많이 해줬다:)
먹음직스럽게잘 구워진 고기:)쓰읍~ 고기는 역시 밖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제맛이다!!
숯불에 구워서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요렇게 상추+깻잎에잘구워진 고기, 마늘짱아찌와 쌈장을 얹어먹으면 몸까지 건강해 지는 느낌이..ㅋㅋ
감자도 맛있게 구워서~ㅎㅎ
여름이 덥긴 해도, 싱그러운 계절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어머니는 식사 준비 중..ㅎㅎ공기밥 + 된장찌게 역시 고기에 빠지면 안되는 필수 메뉴!!
숯불구이 풀샷 되겠다~
오후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한창 먹다보니 하늘이 개기 시작했다:)
맛있게 끓여진 된장찌게~
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고도, 된장찌게만 있으면 밥이 술술 들어가는게 참 신기하기는 하다 -_-;; ㅋㅋ
후식은 수박으로 마무리~
비가 시원하게 내려준 덕분에 펜션 예약취소가 아쉽지 않았고,
적당한 시기에 비가 그쳐서, 덥지 않게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던 보람찬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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