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5] 새로 구입한 Sony Nex-5

2010. 6. 25. 18:11일상/아내와의일상

이제 한 달 뒤면 온유도 태어나고, 온유맘이 자기가 쓸 가벼운 카메라 하나 필요하다고 해서..

Sony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Nex-5를 새로 구입 했다:)

원래 카메라와 렌즈는중고로 구입, 신제품은 사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을 깨고 예약판매로 구입;;

처음 생각은 괜찮은? 똑딱이 디카를 하나 구입하려 했으나..나름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서..눈만 높아가지고!!

예전부터 눈여겨 봐두던 미러레스 카메라(혹은 하이브리드 카메라 라고도 불리는..)에서 하나 선택하기로 했다.

그러던 와중에 Sony에서 새로 미러레스 카메라를 발표!! 염두해 두었던 모델이 있었지만,

전자제품은 최신 제품이 장땡? 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ㅋㅋ 출시되는 날 기다렸다 홈쇼핑에서 구입!!

Sony Nex-5를 구입하게 된 이유를 간략하게 세네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자면..

1. 작고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 -> 온유맘이쓰기 적당

2. full hd 동영상을 지원, 특히 Sony가 원래방송장비, 캠코더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 온유 동영상촬영에 사용

3. 고감도 노이즈가 훌륭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이 용이
4. 기타로..단순히써보고 싶은 내호기심??



카메라 사이즈는 쉽게 비교하자면 아이폰크기와 비슷하고,

같이 구매한 18-55mm 번들렌즈 끼워도 부담 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


뷰파인더가 따로 없고, LCD를 보고 촬영하는 방식..

틸트 액정이라 저렇게 위로 올려서 찍으면 쉽게로우 앵글로 촬영할 수 있겠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아래부터는 오늘 온유맘과 병원 다녀오면서 Nex-5로 찍은 테스트 샷~

확실히 고감도 노이즈는 훌륭한 편!!

맨날 웃는 표정으로 사진 찍는거 별로라면서, 다양한 표정을 연출해 주시는 온유맘이시다..ㅎㅎ

오늘은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비교적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온유녀석이머리가 밑으로 안내려와서 살짝 걱정이지만,

오늘부터 밤마다 밑으로 좀 내려오라고 진지하게 설득해볼 생각이다..ㅋㅋ

오늘도 온유가 얼굴을 잘 안보여줘서 초음파 사진을 제대로 못 건져서 시무룩한 온유맘..

자기도 여자라고 부끄러운 모양인지, 초음파 볼때마다 엄마 등쪽으로 얼굴을 돌리는 바람에-_-;;

온유 녀석 얼마나 이쁘게 나오는지 두고 보자고!!ㅋㅋ


아직 많이 찍어보지는 못했지만, 이정도면 충분한듯!!

테스트샷 찍어보는 김에 몇 장 더..며칠전에 입양한 Meyer 135mm 렌즈..

RGB 키캡으로 포인트를 준 체리 키보드..ㅎㅎ


마지막으로 연구실 내 자리..

열심히 일하고 있는 티를 내야 하는데, 실수로 메신저가 띄워진 화면을 찍어버렸다;;

Nex-5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만 마무리~

Kodak DCS Pro14nx + Nikkor MF 50mm F1.2

Sony Ne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