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6. 10:38ㆍ일상/아내와의일상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했다:)
그동안 학원다닌다고 주말마다 서울 왔다갔다 하기도 했고, 시험때문에심적으로도 여유가 없었는데..
당분간은 주말마다 문선이랑 부지런히 데이트좀 해야겠다 싶다.
일전에 문선이가 일 도와드렸던 교수님께서 식사권을 주셨었는데, 그동안 아껴뒀다가 오늘에서야..ㅎㅎ
얼마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먹은 음식, 차례대로 빵과 오일앤비네가, 스프,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까르보나라, 마지막으로 후식~
공짜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고 얘기하면, 문선이가 싫어하겠지만..ㅋㅋ 여튼 맛있었음!!
맛있는 음식 배부르게 먹고, 오늘은 대전 동물원에 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주말이라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들이 많았다.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사자등이 뜨겁게 달궈져서? 사진만 언능 찍고 빠졌다..ㅋㅋ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동물들 죄다 그늘에서 널부러져서 자고 있었다;;
완전히 여름 날씨;;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는데 살짝 힘들었다.
미어캣은 실제로 처음 봤는데, 얘네들은 원체 사막지역에서 살던 놈들이라 그런지 활발하게 돌아다녔다..ㅎㅎ
두발로저렇게 앉아서 두리번 거리는 모습도 귀엽고~
역시나 원숭이나 고릴라들은 과자 얻어먹으려고 부지런히 움직였다..ㅋㅋ
철조망에 메달려서 한푼만 도와달라는 듯한 저 손짓하며;;
너무 더워서..아이들 물장난 하는데 같이 뛰어들고 싶다는 충동을 참느라 힘들었다;;
역시나, 동물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야한다는 결론을..ㅋㅋ
온유 태어나기 전에 되도록 많이놀러 다녀야 할텐데..다음 주말에는 어디로다녀올지 고민해봐야 겠다!!
Kodak DCS Pro14nx + Nikkor MF 50mm F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