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8] 코닥 사진 전시회 관람 - 20 pics

2010. 5. 10. 20:07일상/아내와의일상

코닥 DSLR사용자 사진 전시회 마지막날에 겨우겨우 문선이와 전시장에 다녀왔다.

코닥포럼에 문선이사진을 많이 포스팅한 덕분에, 자리를 지키고 계셨던 회원분들이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대신 실물은 너무 이뿐데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는거 아니냐는핀잔을 들어야 했지만..ㅎㅎ

사실 사진전에 출품할 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코닥클럽 회원들이 준비하는 의미있는 사진전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문선이 사진으로 한장 출품했다.

그래도 여태껏 찍은 사진중에 빛이나 색감, 그리고 문선이 표정 모두 맘에 들어 단번에 결정했었는데,

전시회 가서 보니 다른분들 사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평범한 느낌??ㅎㅎ

문선이는 사진보다지금 훨씬 더 늙은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before& after..ㅋ

참고로 문선이의 손 포즈는 "온유도 같이 사진찍자" 라는 의미의 포즈이다:)




전시회풍경 몇 장..

좋은 사진도 감상하고, 또 온라인에서 아이디로만 알고 있었던 분들과 오프라인으로 담소도 나누고..

분주하고 정신없던 중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나가기전에 사진 앞에서 한장더 찍었다.


전시장 입구와 포스터..여튼 카메라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다음에는더욱더 멋진 사진으로 참가할것을 다짐하면서 전시회장을 빠져나왔다.

돌아가는 길에 산책겸 광화문 광장에 들렀다.

토요일 오후, 날씨도 좋고해서그런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참많았다.

역시나 온유도 같이 사진찍는다는 의미의 포즈:)

그럴일은없겠지만 뱃속에서 사진포즈 연습하고 있는 온유 모습을 상상하며 혼자 실실 웃게된다..ㅎㅎ

난 개인적으로 난간에 기대서 찍는 사진을 좋아하는듯-_-;;

머 개인의 취향이 있으니까..ㅎㅎ

분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

사진찍자마자 쏜살같이 도망쳐 나왔다..ㅎㅎ

오늘 찍은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아무 생각없이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무더운 5월의토요일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진 전시회도 보고, 또 오랜만에 산책하며 사진찍는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


Kodak DCS Pro14nx + Nikkor MF 50mm F1.2